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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표율사(솥과 시루의 이치)

바이올레트 2006. 1. 16. 15:07
진표율사(솥과 시루의 이치)

 

 

진표율사

 

-미륵불 한반도 강림을 언약받음-

 

 통일신라때부터 꽃피기 시작한 도솔천의 천주님 - 미륵부처님에

대한 신앙은 진표율사로 부터 열글어 교화되었다. 일찌기 12세때

고향(전주 만경현 대정리)을 등지고 어머니와 아버지(眞乃末)의 출

가 허락을 받고 헤어진 뒤 곧장 전북 김제군에 있는 금산사(金山寺)

에 가서 숭제법사로부터 사미계를 받았다.

 미륵님으로 부터 직접 법을 구하여 대도를 펼 큰 포부를 가슴에 품

고 전국 명산을 순행하다가 27세 되던 서기 760년(경자) 경덕왕

19년에 부안 변산에 있는 불사의방(不思議房)에 들어가 역사상 보기

더문 초인의 정열을 발휘하며 구도에 정진하였다. 당시 쌀 두가마를

쪄서 말리어 양식을 만들어 가지고 입산하여 하루에 마른 밥을 두어

홉식 먹으며 미륵상 앞에서 참회하며 기도하였다. 3년이 되어도 영

계의 암시적인 한 소식을 받지 못하자 홧김에 바위아래로 몸을 날렸

다. 이 순간 청의동자가 손으로 받아 바위에 올려놓고 사라졌다.

이에 용기를 갖고 발심하여21일을 기한하고 밤낮으로 정근하여 5체

를 돌던지듯 수없이 참회하며 예배하자 3일이 되었을 때는 팔굽과 두

무릎이 뚫어져 피가 흐르고 힘줄이 드러났다.

 7일째 밤에 지장보살이 주장자를 짚고 나타나서 몸을 간호해 주고

가사와 바리때를 전해 주시자 확신을 갖고 정진하여 혈심으로 21일이

끝나는 날 정각 도통을 하여 천안(天眼)을 얻었다. 이에 도솔천의

하느님 미륵존불께서 지장보살과 수많은 도솔천중을 거느리시고 오시

는 모습을 친견하고 다음과 같은 증과간자(증과간자) 189개를 받았다.

     "장하도다. 대장부여, 계를 구하기 위하여 이렇게 신명을

     아낌없이 지성으로 참회함이여, 이중8(간자)는 본래 깨달은

     불종자를 표시함이요, 9(건저)은 새로 닦아 나타나는 불종자

     를 뜻함이니 이것으로 장래의 과보를 알리라. 이 뒤에 그대

     는 이 몸(육신)을 버리고 대국왕의 몸을 받아 후에 도솔천에

     나리라"

하시고 천상으로 환어하셨다. 이때가 율사 30세 되던 임인(763)년 4월

27일이었다. -삼국유사-

 

 여기서 미륵 천주님께서 진표율사를 대국왕으로 임명하심은 장차

무엇을 암시하신 것일까?

 원각 대 도통를 하신 진표율사께서는 천수백여년후에 일어나는 천지

의 환난을 훤히 보시고 이때 미륵천주께서 우리 강토에 강림해 주실것

과 자신을 큰 일꾼으로 써 주실 것을 직극 정성으로 기원하였다. 이외

미륵불의 계시로 지금의 전북 김제 금산사 미륵전에 있는 미륵불상을

조성하였다. 당시 불상 아래에 솥을 올려놓고 그위에 불상을 세우라

는 계시를 받으셨는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미륵전의 불상을 볼 때는

반드시 지하에 내려가 이 거대한 솥을 한 번씩 만져 보고 온다.

 인류 구원의 새벽시대를 열으신 진표율사께서는 미륵 부처님의 3회

설법이라는 우주 구원의 대도를 본으로 보여주시기 이해 금산사를 제1

도장, 금강산 속리산 법주사를  제2도장, 발연사를 제3의 도장으로 창

건하시고 <용화 3회 설법도장>을 열으셨다. 그리고 민족과 세계 구원

의 기틀을 준비하시기 위해 10선업을 실행하는 민족교화에 한 평생을

바치시고 천상 도솔천으로 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