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의 효능
1. 단맛은 더욱 더 달게…
요리를 할 때 단맛을 강조하고 싶을 때 소금을 약간 넣어주면 짠맛이 아닌. 더욱더
단맛이 난다. 단, 소금은 음식에 흡수되는 속도가 매우 빠른편이므로, 설탕 먼저 넣은
다음 소금을 넣어야 단맛을 제대로 살릴 수 있다. 수박을 소금에 찍어 먹으면 더 달고,
장국에 소금을 넣으면 맛이 더 진해진다.
오이지와 장아찌류는 절이기 전에 소금물에 한번 데쳐내면 아삭아삭한 맛을 낼수 있다. (소금의 탈수 작용에 의해)
완두콩이나 푸른 야채들은 삶기전, 삶은 후 소금물에 담가두면 더욱 푸른 색깔이 난다.
껍질을 미리 깍아두어야 할 과일이나, 야채에 활용 소금이 누르스름한 변색을 막는다.
가지와 같이 부드러운 야채류는 볶을 때 기름을 많이 흡수한다. 기름 많이 먹으면
좋지 않은데 볶기전에 연한 소금물에 살짝 담가두면. 기름을 지나치게 흡수하는 것을 막아준다.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짠 김치나 자반 등을 소금물로 씻거나 담궈두면 소금기가 빠진다.
이 때 소금물의 비율은 1.5%정도가 좋다.
맹물로 씻어내는 것보다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이유는 삼투압 원리가 작용하기 때문.
짠오이지류는 맹물로 소금기를 빼면 맛이 너무 싱거워진다. 그러나 1%의 소금물에 담가두면
소금기가 잘 빠진다. 두부를 물에 넣은 상태에서 냉장 보관할 때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으면 된다
밀가루 반죽에 소금, 식용유를 조금 넣으면 쫄깃쫄깃해진다.
국수를 삶을때도 소금을 약간 넣어주면 쫄깃쫄깃하게 삶아진다.
건강에도 소금을..
전신이나 국소에 부종이 발생하였을 때는 따끈한 물에 자연염인 천일염이나 천일염 볶은 것,
혹은 죽염을 한줌 풀고 발을 담궈주는 발물요법을 실시하면 체내의 수분이 소금의 삼투압 작용에
의하여 밖으로 배출된다. 발물을 하는 물의 온도는 40~41℃정도의 따끈한 정도로 하고 두 발을
발목까지 잠기게 하여 20분 정도 담구기를 매일 한두 차례 꾸준히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녹차를 우려 낸 물 200cc에 소금 1/2작은 술을 넣어서 녹여 준다. 그 물에 탈지면을 적셔서
눈 주위를 닦아 주면 눈의 피로도 풀리고 시력 보호에도 좋다.
식초와 소금을 조금씩 넣어 끓인 물에 수건을 담갔다가 꺼내어서 식기전 따뜻한 수건을 결린
부분에 찜질하듯 하면 씻은 듯이 낫게 됩니다.
치아에 산성액을 가하면 치아가 녹는다. 하지만 소금같은 알카리로 양치를 하면 중화가
되면서 치아가 건강해진다. 이때 소금은 매우 고운소금을 쓰는 것이 좋다.
소금과 물을 1:1로 혼합하여 샤워한 몸에 골고루 발라 주고 나서 몇 분 후 씻어내면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해 주며 피부를 건강하게 해 준다. 또 머리 감을 때 시작하는 물이나 헹구는
물에 소금을 한큰스푼 정도 녹여서 사용하면 머리결도 좋아지고 상쾌해진다.
알밤을 소금물을 짭짭하게 푼 다음 알밤을 하루쯤 담가 두웠다가 물기를 뺀다음 말려 보세요.
알밤에 묻어있던 벌레알이 사라져 벌레먹은 알밤 걱정을 덜어드립니다.
모든 채소의 경우 조리하기전에 채소를 소금물에 절이는 것도 농약을 제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흔히 김치를 담글 때 배추를 소금물에 절이게 되는데, 절여진 배추에서 물이 나오면서 이 물과
함께 배추에 묻은 농약도 빠져 나오게 된다. 배추를 저릴 때는 하룻밤을 재우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배추의 단물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좋지 않다. 배추에 소금을 넉넉히
우려서 3~4 시간 정도 저렸다가 씻은 후에 곧 속을 넣는 것이 훨씬 배추의 맛이 좋다.
소금물에 절이는 방법 외에 식초에 절이는 방법도 있다. 채소에 식초를 붓고 5~6분 정도 절인
후 꼭 짜내면 농약의 독성을 줄일 수 있다
딸기를 세제로 공들여 씻는 사람이 많은데, 딸기는 껍질이 단단하지 못해 세제가 속에까지
스며들어 맛이나 향기를 떨어뜨리기가 쉽다. 딸기는 큰 그릇에 소금물을 풀어 놓고 꼭지를
딴 것을 살짝 씻어내는 정도면 충분하다.
요즘은 과일에도 농약을 많이 치기 때문에 과일을 깨끗이 씻기가 어렵다. 이럴 때 식초를
조금 떨어뜨린 물에 과일을 씻으면 깨끗하게 씻겨진다.
소금에 담그는 법 : 항아리에 마늘을 넣고 물에 식초(3컵)를 섞은 물을 붓고 일주일 정도 담그어 둔다.
매운 맛이 삭으면 물을 따라 붓고 소금(1컵)과 설탕(1/2컵)을 넣어 펄펄 끓여 식힌 다음 항아리에
다시 부어 서늘한 곳에 밀봉해 둔다. 보관을 잘하면 오래될수록 맛이 든다.
두부전을 부칠 때는 두부의 물기를 빼고 굽는다 해도 잘 구워지지 않을 뿐 아니라 두부가 눌러
붙어 두부살이 처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먼저 냄비에 소금물을 조금 끓인 다음 두부를 적당한
크기와 두께로 잘라서 냄비에 넣고 다시 끓인다. 잠시후 두부를 꺼내어 부치면 처지지 않고 잘부쳐진다. 또 두부를 데칠 때도 끓인 물에 소금을 조금 넣는다. 그러면 두부가 딱딱해 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나물 등을 무칠 때 한 두 방울씩 사용하는 참기름은 값이 비싸서 조금씩 아껴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오랫동안 두고 먹으면 기름이 찌들고 고소한 맛도 덜하게 된다. 참기름을 담은 병을
소금 속에 묻어 두면 오래 되어도 변하지 않고 금방 짠 참기름처럼 신선하고 고소하다.밥을 안칠 때 물에다 차숟가락 하나 정도의 소금과 한 숟가락 정도의 샐러드 오일을 넣어 지으면
밥이 훨씬 잘 퍼지고 윤기가 도는 맛있는 밥이 된다.
땅콩의 속껍질을 까지 말고 그냥 소금물에 약간 담갔다가 껍질째로 씹어먹으면 맛도 좋고 소화도
잘 되어 술안주로 좋다. 땅콩의 겉껍질째로 찜통에서 수증기로 쩌서 뜨거울 때 껍질을 벗겨먹는
맛도 또한 특이하다.야채와 음식재료를 프라이팬에 볶을 때 불이 너무 세면 기름이 여기저기 튀어 옷과 주방이 엉망이
돼 버리고 살갗에 닿으면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기름에 볶아 요리할 때 소금을 손가락한줌 프라이팬에
넣은 뒤 재료를 넣어보자. 그러면 기름이 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안심하고 요리할 수 있다.
약간의 물을 넣고 마개를 막고 흔들어 씻으면 물때가 감쪽같이 없어진다. 거기에 물비누 몇
방울을 떨어뜨려 씻으면 더욱 깨끗하다.
이럴땐 물에 적신 천에 소금을 조금 묻혀 닦으면 좋다. 소금에는 먼지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닦아 낼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블라인드 창은 일단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
들인 뒤 엷게 푼 세제물을 천에 묻혀 하나씩 닦으면 좋다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세탁기에 소금을 한숟가락 정도 넣어주면 거품도 줄고 세탁도 단시간에 깨끗하게
할 수 있다. 또 물 1ℓ에 소금을 큰 숟가락 하나 정도 넣고 양말이나 흰 빨래 또는 기름때로 더러워진옷을 빨거나 삶아주면 때가 잘 빠진다.
플라스틱 등으로 만든 조화에 먼지가 잔뜩 끼었으나 이를 닦아내는 방법을 몰라 고민스러울 때가 있다.
조화를 물로 잘못 씻으면 변색되거나 상할 수가 있다. 변색과 흠집을 방지하면서 조화를 세척하려면
소금을 활용해 보자. 우선 비닐봉지에 소금을 한줌 넣은 다음 조화를 넣고 잘 흔들어주면 조화에 묻어
있는 먼지가 소금에 묻어나 깨끗해진다. 그런 다음 물로 헹궈 주면 된다.
먼저 튀김기를 달군다음 적당히 굵은 소금을 넣은후 신문지로 찌든부분을 문지른다. 그러면
찌든부분이 만족스러울만큼 지워진다.
소금을 10대 1의 비율로 섞어 2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충분히 말리면 원래 상태로 되돌아올
뿐만 아니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넣어 30분 지나면 색이 빠지지 않게 되는데, 특히 빨강, 검정은 매우 효과적이다. 또 견직물이나
모직물은 중성세제를 물1ℓ에 2g의 비율로 섞어 풀고 식초 한 큰술을 넣으면 물이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경우도 생기고, 또 여간해서 잘 마르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추운 날에 빨래를 말릴 때는 빨래를 마지막
헹구는 물에 소금을 약간 풀어서 헹구면 잘 얼지도 않을 뿐더러 농도가 약하여 옷이 상할 염려가 없다.
훨씬 밝아진다.
다리미 바닥을 긁어대면 간단히 떼어진다..
여담이지만 소금은 근검절약정신을 갖게 합니다. 소금 먹으면 짠순이 짠돌이가 되니까요.또 소금은
판단력을 강하게 해줍니다. 소금의 사각진 결정구조, 그런 힘이 그의 의식에 까지 영향을 미치니까요.
아무튼 가능하면 좋은 소금을 구해 드시면 소금의 효과를 더욱 잘 볼 수 있을 것입니다.